입는 이야기/옷 리뷰

쿠어 맨투맨 더스티그린 | 무신사 | 20FW 오버핏 스웨트셔츠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저뇽 2020. 12. 4. 19:22

 

안녕하세요, 저뇽입니다.

제가 옷장을 뒤져보니 맨투맨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맨투맨이 하나 필요했었는데

마침 지난주 무신사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서

여러 품목들을 세일을 했었습니다.

https://store.musinsa.com/app/goods/1327647

 

그 중에서 니트부터 시작해서 기본템 후기가 좋았던

쿠어 20FW 오버핏 스웨트셔츠 더스티그린 입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장점부터 살펴보려고 합니다.

 

장점

1. 포장이 지퍼백 형태의 패키지로 깔끔하고, 견고하다.

여태까지 옷을 사면서 거의 웬만하면

비닐 포장으로 배송이 오는데

쿠어는 패키지가 상당히 독특한 편이었습니다.

지퍼백 형태로 되어 있는 패키지에

쿠어 브랜드명이 쓰여있었습니다.

패키지가 깔끔하면서 은근히 튼튼한 느낌? 이었습니다.

 

 

장점

2. 색이 은은하게 잘 나왔다.

이 맨투맨 색상 이름이 더스티그린인데

그 색이 말그대로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아보카도처럼 쨍한 연두색도 아니고

살짝 어두우면서도 은은하게

표현된 그린의 색감이 좋습니다.

흔하게 살 수 없는 색이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장점

3. 목 포함 시보리가 꽤나 튼튼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착용을 해서

오랫동안 입어봐야할 것 같은데

목 부분의 박음질 상태가 좋아서 튼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느낌을

보실 수 있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장점만 이야기한 것 같아서

단점도 이야기 해드리자면

사이즈와 핏감이 사아아알짝

애매한 것 같습니다.

 

우선 168/70 상체발달형인 저는

평소 100-105 사이즈를 입습니다.

실측을 보고 저는 M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맨투맨을 입어봤을 때

어깨는 여유있게 오버핏으로 떨어지는데

몸통 부분이 가오리형인 것 같더라구요.

아래로 내려오면서 좁아지는

형태의 맨투맨인 것 같습니다.

 

 

우선 맨투맨 아래 부분을 다 펴고 입은 상태입니다.

기장이 허리보다 살짝 밑으로 내려옵니다.

맨투맨이 아래로 내려올 수록 좁아지는 가오리 핏이라

다 내려서 입었을 때는 아래 부분이 살짝 핏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접어서 입었을 때의 느낌입니다.

확실히 접었을 때가 훨씬 더 이쁜 것 같습니다.

다 내려서 입었을 때보다 움직임도 편하고

가오리 핏이 더 이쁘게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168인 제게도 딱 맞는 기장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접어서 입고 다녀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색감을 

더 보여드릴 수 있게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흔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색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핏이 낭낭한 맨투맨의 느낌이 아니라

처음에는 조금 끼는 듯한 어색함이 있었지만

어깨가 오버핏으로 떨어져서 어깨는 여유 있었습니다.

실측대로 가시되 몸과 어깨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쿠어 오버핏 맨투맨 리뷰를 해봤는데요.

저는 할인 받아서 2만원대로 구매했지만

현재 무신사에서 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4만원 주고 기본 맨투맨 사기에는

좋은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색감이 워낙 좋은 편이라서)

 

제 글이 맨투맨 구매하시는데 좋은 글이 되었길 바라며

저는 또 다음 소비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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