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이야기/신발 리뷰

이게 신발이야 고구마야? 닥터마틴 패트리샤

저뇽 2018. 11. 11. 22:11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ㅠㅠ

오늘은 비록 다 지난 가을이지만 그래도 가을에 어울릴만한 신발을 가져왔습니다.

선물한 신발이라서 직접적인 착용감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닥터마틴 패트리샤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G9에서 총 110,920원에 구매했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깔창이 한개 더 있어서 놀랐습니다.

기본 깔창은 털이 있습니다.

추가로 'AirWair' 라는 깔창이 있는데 좀 더 푹신한 느낌의 깔창입니다. 

사이즈가 조금 클 때 깔창으로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옆 모습과 윗 모습 사진입니다.

진짜 별명이 왜 고구마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게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


윗 모습과 바닥 사진 입니다.

놀랐던 점은 왼쪽의 사진처럼 저런 막대로 전체적인 모양을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닥터마틴의 세심함에 감동...)





제품 사진 입니다.

옆의 버클로 세부 사이즈를 조금씩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닥터마틴 3홀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신발끈이 없기 때문에 윗 면이 더 넓어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 특이한 점은 동글동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살짝 각진 느낌도 같이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밑창이 다른 닥터마틴 모델에 비해 살짝 얇은 편이고

닥터마틴의 상징인 노란 스티치도 이 모델은 없습니다.





사이즈는 225를 신는 기준으로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게 잘 맞습니다.

여분의 깔창을 끼지 않았을 때의 기준입니다.

확실히 가을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고 클래식과 캐주얼 모두 어울릴만한 신발입니다.

참고로 처음에 닥마 3홀 신을 때 뒤꿈치 까지고 엄청 고생했는데

패트리샤는 그런 점은 없다고 합니다.





닥터마틴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기존 제품과 다른 느낌의 패트리샤도 

하나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가을 코디 느낌을 내려고 할 때 포인트로 정말 좋은 신발 같습니다.

가을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 아쉽긴하지만 다음에는 좀 더 계절에 맞는 신발 리뷰를 가져오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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